플라이강원타고 제주 갔다왔습니다. 나의 생활






제주에 또 일이 생겨서 제주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양양국제공항에서 운항하던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운항중단 했다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는데 마침 플라이 강원이라는 저가항공사(??)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플라이강원을 저가항공사라 부르는 이유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가 양양국제공항을 모 공항으로 삼긴 하지만 가격이 양양-제주 편도가 9만9천원(공항사용료 유류세.세금포함)이나 하던 가격 때문에 그런건데 플라이 강원은 비슷한 시간대에 가격은 저렴하게는 3만원대 비싸게는 7만원대(5월달 기준. 유류세. 공항사용료및 세금 제외) 로 운항하고 있어 저가항공사라고 하는것 같네요.

근데 뭐 이것저것 붙이고 싼표가 없어 최고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한다하면 뭐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랑 가격은 같네요.

비행기는 클까 작을까 걱정이 되던데(코리아익스프레스 에어는 50인용 비행기) 발권을 하고 비행기를 탑승하러 가는데... 오옹~ 했답니다.




양양공항에서도 공항바닥을 걷지 않고 바로 비행기로 갈 수 있다니.. ㅋㅋㅋ 가면서 건너편 비행기를 살포시 찍었습니다.




기종이 설마... 했는데 다른 lcc에서도 사용하는 737-800이네요. 게다가 가죽시트. ♥♥

솔직히 직물시트는 별로 안좋아하는지라(곰팡이 알러지 있어서) 아무리 청소를 한다하고 독한 세제로 청소한다해도.. 별로였는데.. 가죽시트라니..


근데 강원도 봄 비행은 타지마십셔.
가는데... 오우야.. 산 바람+바다바람 크로스해서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어더라구요. 솔직히 멀미에 좀 강하다 싶었는데... 무심결에 비행기 토하는 봉지를 꺼내들었네요.

조종사분들.. 양양공항에서 2년만 구르시면 어떤 공항에서도 다 몰수 있으실꺼예요.. 화이팅..

양양공항에서 제주가는 항로가 일단 양양에서 인천 갔다가 내려가는 거라서.. 강원도만 좀 벗어나면 터뷸런스는 안정이 됩니다.
(돌아올땐 어쩌지요?)

제주공항이 안보이고 바다위였는데 제주공항에 착륙하신다는 조종사분..

도착하고 일 보기 전에 점심시간이라 밥먹으러 갑니다.

한림맛집. 뼈해장국집. 뼈대감




직원분이 아주 노련하시더라구요.
맛있게 냠냠하고 일 처리하고 시간이 남아서 뭐할까 고민하다가 하가리 연못을 볼까 곽지로 갈까 고민했는데 하가리 연못은 가는 차편이 잘 없어서 패스.

실은 일 처리하고 착한튀김을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져서 ㅜㅜ 버스로 한시간 반정도 걸린다길레 패스.

결국 곽지로 갔습니다.

곽지에 놀이터가 있어서 애들이나 보고 힐링하자...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어??? 어???

놀이터가 사라졌음.
외로이 아기 흔들목마 하나만 남아있네요.




씨유에서 이거랑 아메랑 샀었어서 앉아서 당섭취를 냠냠냠

그리고도 시간이 남아서... 한담해변을 걷기로 결심.

곽지에서 천천히 한담해변까지 가고 산책로도 걸어봤습니다.








여기는 2016년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던 곳.

한담산책로를 반쯤 걸었을때 시간을 보니 슬 시간이 되어 빨리 걸어서 버스를 타고 비행기 타고 옴.

근데 돌아오는 길...
거의 도착할때쯤 되니 승무원분들이 아침의 일때문인지 엄청 챙기시던... 다행히 저녁은 아침만큼은 아니였다(그래도 롤러코스터를 몇번 탔다..조종사분들 힘내세요)

양양 국제공항에서는 주차해놨던 차를 몰고 돌아왔는데  다들 똑같은 길을 따라 내려왔다. 늦은시간 고속도로는 두번째 운전이라 매우 떨렸는데(그래서 원래 나와야 될 길을 놓쳤...지만 조금 더 돈써서 나옴) 잘 돌아왔다.

나름 일이라면 일한거고.. 여행은 아닌 여행같은 그런 제주 출장을 마쳤다.


덧글

  • enat 2020/05/25 14:11 # 답글

    오이잇! 그새 제주도 다녀오셨군요! 저도 오늘 미팅 때문에 지방 왔다가 제주도나 갈까 생각했는데 미팅 후에 일이 많아져서 ㅋㅋㅋ 결국 집으로 돌아가고 있네용

    양양 공항에서 출발하면 다이나믹한 터뷸런스를 만날 수 있다... 양양에서 타기 전엔 뭐 먹지 말쟈... 끄적끄적 메모해둡니다... ㅋㅋㅋ
  • 라비안로즈 2020/05/25 21:23 #

    저도 갑자기 제주가 저를 부를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갑작스런 일이라 김포고 뭐고 못가고 양양으로 가봤네요.

    50인승의 자그마한 비행기로는 못 느꼈었는데 아무래도 비행기가 커지다보니 더 크게 느껴지는 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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