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 친정방문기 秋虎.혁준이 & eve.혁서





원래 고향은 인천이 아닌데.. 여러가지의 일로 인하여 인천이 친정이 되어버렸네.
하지만 내년이 되면 다른 곳으로 또 바뀔지도 모름...

어쨌던 추석 전 친정에 나랑 혁준서만 방문하였다.

버스타고 가느라 나의 정신은 가출.
이전엔 내 무릎에 잘 안겨갔던 혁서는 이제 나는 옆에 앉으라며 당당히 한 자리 맡으려했고.. 준이는 왜그런진 모르겠지만 삐져있고(...)

게다가 버스가 출발하고나서 열심히 발음 연습을 하던 혁서 ...

자라고 했는데 저번에 시댁에서 올라올땐 조용한 목소리로 자~ 그러니 강릉 도착할때까지 잘 자던 녀석들이 낮이라 그런지 ... ㅜㅜ 안자고 종알종알...

나는 애들 진정시키느라 혼이 나가고.. 혁서가 중간에 잠이 들어서 얏호! 그랬는데.. 혁서가 자고 10분만에 휴게소에 서서 ... ㅜㅜ 깨워서 화장실 갔다가 주전부리좀 사고 오니 그때부터 2차전..


하얗게 탈색되어가는 내 머릿속을 부여잡고 둘이 조금은 놀게 했더니 .. 김포 다와서 둘이 투닥거리더니(임뫄들아 ㅜㅜㅜㅜ) 결국 혁서가 울음이 터지심..

나도 같이 울고 싶었지만 나마저도 터지면 안되서 부여잡고 진정시키려했더니.. 아저씨께서 걍 김포공항 아무데나 내려주심..

내리고 보니 국제선.
원래 내리던 곳은 국내선.
엄마도 당연히 국내선.

하아.. 엄마를 기다리며 망아지처럼 뛰어노는 놈들을 부여잡고...



사진으로 회유했으나 ...
그것도 잠시지.. 하.. 고함과 인내와 등짝스매싱의 시간을 지나
(...) 겨우 엄마 만나 친정에 감





애들 옹기종기




혁준이와 외사촌과의 사진.

2박3일간의 여정은 그래도 재미있었다.
...돌아올때가 또 헬이었지만... ㅜㅜ
그나마 돌아올땐 밤이고 그래서 편했다.

덧글

  • 소년 아 2019/09/15 04:40 # 답글

    준과 서 형제도 많이 자랐네요:) 저 기말셤 끝나구 진짜 놀러갈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졸업 앞두고 놀고싶어병 걸림)
  • 2019/09/15 09:1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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