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에 준이가 첫 낚시를 경험해봤다. 秋虎.혁준이 & eve.혁서






실은 이전의 포스팅에서 낚시대 잡고 준이가 감동한 사진이 있는데.... 그 전부터 준이가 두달넘게 낚시하고 싶다고 징징거렸다.


낚시는 인간의 무의식의 채집활동인가... 하고 고민하게 되는 기간이었다.


결국 집에있는 조그마한 낚시대로 보여주려 근처 바닷가로 출발. 낚을건 생각도 안하고 감.




낚시용의자 펼쳐놓으니 준이가 냉큼 앉음.
준이앞에 있는 낚시대가 조그마한 낚시대.





신랑은 그래도 위치를 옮겨 근처 돌산쪽으로 갔고.. 준이는 집에서 늘 낚시대라고 주장하는 어깨 운동기구를 바닷속에 넣어놓음.. ㅡㅡㅋ




심심한 나랑 혁서는 여기저기 돌아다님.




옆에 있는개는 떠돌이개인데.. 아주 교육이 잘되어있었다.
과자냄새맡고 달려왔는데 달라고 헥헥거리며 매달리지도 않고 조용히 줄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고 과자가 떨어져있어도 먹어 소리 나올때까지 기다리고(설령 입에 침이 너무 많이 고여 떨어지더라도) 짖지도 않고 혁서가 무서워하니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등등 매우 점잖은 교육되어있는 개였다.

근데 백퍼 버려진것 같다.

무슨 일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저렇게 교육을 잘 받은개가 떠돌이개라곤 안느껴짐. 게다가 털도 깨끗한 편이고..

주인이 있지는 않은것 같은데...

우리가 덥썩 델고오기에도 그렇고....

그냥 잠시의 인연이었던 걸로...

준이는 낚시체험하고 집에오니 매우 만족해하심. 그 이후로 낚시 이야기 안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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