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에 대한 단상 나의 생활






결혼한지 4년차인데요.
결혼전 동거1년반정도 했구요.
그때 신랑오피스텔에서 살다가 신랑이 층간소음 못견뎌 오피스텔을 월세전환하고 다른데 이사갔다가 결혼하고 1년 계약 끝나고 전세..
전세에서 1년정도 채우고 제주도 이사..
(이건 제가 주장해서 이사갔어요)
제주도에서도 3번 이사했어요 ㅜㅜ


제주도 마지막 집에서 1년반 살았는데
신랑이 강릉에 이사가자고 노래노래 불러서
어차피 지금 집에서 또 이사갈꺼 니가 가고싶은 강릉가자해서 이사짐 쌌는데요.

그러니 총 6번의 이사를 모두 포장도 아니고
우리부부가 스스로 짐싸고 택배붙이고..
제주에 있는 가구.냉장고 세탁기 놔두고
속의것만 들고가려니
집도 엉망되고..

전 제주도가 너무 좋은데.. 이사가기도 싫지만
신랑이 제주도에서 맨날 아프다 노래 불러서
아프다 어쩌다 소리 듣느니 제가 죽을것 같애 강릉가는건데.. 넘 싫네요.

진짜 하루에도 화가 울컥울컥..
특히 이제 29갤된 망아지같은 아들놈이랑
젖먹이 100일된 아들놈도 같이 케어하며 이사하려니
짐이야 신랑이 다 붙이고 옮기고 했지만..

제발 강릉에선 좀 엉덩이 붙이고 오래 살았으면..
ㅜㅜ 아.. 무슨 오래오래 어느 한곳에서 살아봤으면.

신랑은 이사갈때마다 오래 살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안그렇게 됨을.. 체득해서.. 글쓰는 중에도 열불이 ㅜㅜ

내가 미치고 팔짝뛰겠음 ㅜㅜ
난 이사 안가고 오래오래 사는걸 좋아함
근데 강원도는 좀 아니지 않나.

고향이 부산인데.. 강원도.. 사람이 어찌사냐고
그런데서 사람 살수 있냐고 평생 생각했는데
내가 가게 됨.. 하.. 사람일은 모른다더니


어쨌던 스트레스때매 내가 죽것다

덧글

  • 버터잎 2016/11/20 22:09 # 답글

    속에서 천불이 솟구칠것같아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강릉이 생각보다 따듯해요. 교육열도 높은 편이고 아이 키우기에는 나쁘지 않을꺼에요.
  • 라비안로즈 2016/11/20 23:09 #

    신랑도 강릉이 따뜻할꺼라고. 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신랑이 아파서 겨울만되면 미세먼지에 드러눕고 여름이면 곰팡이때매 드러눕고 하는거 보니 이러다 그냥 생사람잡겠다 싶어 이주하는거지만.. 으으으으음... 이번 이사는 좀 제가 한계를 느끼네요.
    신랑이 첫째도ㅠ봐주고 짐도 싸주고.. 고맙고 미안한데.. 왠지 이 스트레스는 뭘까요. 너무 몸을 안움직여 그론가.. 스스로 막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 레티 2016/11/21 00:10 # 답글

    언니 고생이 많으시네요;; 근데 강릉이 제주보다 나을거 같지 않은데;;
  • 2016/11/21 00: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코토네 2016/11/21 00:37 # 답글

    나중에 대구에도 이사를 오신다면 한 번쯤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 라비안로즈 2016/11/23 23:18 #

    대.....대구는 신랑의 암흑기가 있는곳이라 아마도 이사지역에서 제외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사람일이란 모르는 관계로... 어쩌다 보면 가게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마(...) 거의(...) 안갈것 같애요.
  • ㅎㅎ 2016/11/21 01:56 # 삭제 답글

    저도 어릴때 강릉 이사가면서 나름 지금의 광역시권에서 가는거라 엄청 시골이라고 생각하고 우울해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지금은 강릉 떠난지 4년정도 되어가요. 부모님은 거기 계시고. 결혼해서 먹고살만한하고 애가 학교 들어가기전이면 강릉만큼 살기 좋은곳 없다고 친구들이랑 만날때마다 이야기하곤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수도 있지만ㅎㅎ 테라로사니 뭐니 관광객 위주가 아니더래도 애기데리고 남편분이랑 산책하기 좋은 길이나 바닷가도 있고, 맛잇는빵집,밥집(+술집ㅋㅋㅋ)등도 있고, 병원이고 극장이고 마트고 등등 다 있어요.
    아, 백화점이 없다는거...는 좀 ㅎㅎ 서울도 별로 안 멀구요
    나름 괜찮은 곳이에요 ㅎㅎ
    인구가 적다보니 길도 안 막히고, 관광객철이어도 시민들생활권과 겹치지 ㅇ낳아서 번잡스럽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삭막하지도 않고.. 문제는 지금쯤 가시면 아마 올연말이나 내년초에 폭설....만 넘기시면 될거에요.
    이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라비안로즈 2016/11/23 23:20 #

    강릉중에서도 또 면.리. 지역으로 가게 되는지라 번잡스러운 곳은 피해서 갑니다. 작년..이 아니라 올해초 한번 시찰하러 갔다가 폭설(....)을 경험해본지라... 아마 내년초에도 폭설을 경험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ㅋㅋ
    일단 강릉에 애기들 중학교까진 엉덩이 붙이고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
  • 2016/11/21 05:5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3 23:2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11/21 10:1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11/23 23: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유현 2016/11/22 11:57 # 삭제 답글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층간소음방지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 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 말고 모두 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 원에서 나오는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와 층간 소음 줄여주는 에어매트도 전부 다 있으면서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이 되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이라고 한답니다요.
  • 라비안로즈 2016/11/23 23:24 #

    제발 모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층간소음엔 신경썼으면 ㅜㅜ 저희 신랑이 오피스텔 살때부터 층간소음이 화두가 되어가는 시기라.. 뭐 그런건 없었네요.
    저희는... 아파트나 빌라나 그런덴 안가려구요 ^^
  • 제트 리 2016/11/23 21:30 # 답글

    아오 고생이 많군요.. 보는 저도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군요
  • 라비안로즈 2016/11/23 23:25 #

    ㅎㅎㅎ 이사에 대한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죠.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