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파라다이스 이그제큐티브 후기 여러가지후기



아빠 환갑이시라서.. 동생이랑 나랑 같이 돈을 모아..
부모님이랑 나랑 같이 3인이 파라다이스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서비스를 주말 1일 신청.. 경험해봤다..

그날따라... 날씨가 안 좋아서 ㅠㅠ 산책은 꿈도 못꾸고..
그냥 방안에서 쉬고 처묵처묵의 하루를 보냈음..



오션뷰로 해서 테라스에서 해운대 바다 볼수 있었음..
근데 사진찍고나니 비가 후두두둑...;;



원랜 저 베드 하나만 있는건데.. 나까지 추가 예약이라
1인베드가 하나더 들어옴..

일단 체크인 한 시점이 4시가 다되어가는 시점이라
먹으러 16층에 올라감...




마카롱과 치즈케잌. 그리고 아몬드 쿠키및 쥬스들과 과일모음
사진엔 없지만 커피.. 그리고 보이는 무스외에 계속 바뀌는 무스..
정말 이 날을 위해 단것을 안먹었다.
한 세접시 먹었나???
마카롱도 계속 리필되고.. 치즈케잌도 두어개 더 먹고..
좀 찔려서 쥬스 다음엔 물만 먹고..^^;;
커피도 아메리카노로 내려서 한두모금 마시고...

저 무스말고 계란 무스 위에 설탕&피스타치오 올려서 토치로 구운듯한 무스가 있는데
그게 더 맛났음... ㅠㅠ 달기도 더 달고 ;;


그리고 부모님은 사우나 하러가시고...
나는 바다를 보면서 창가에 앉아서 구경..

부모님이 다시오셔서 칵텔과 카나페 있는거..먹으러감

이때는 정말 정줄놓고 먹어서.. 사진이 없다.
나름 걍 과자만 있을줄 알았는데 훈제연어.. 등등해서
저녁이 될만한 것들이 나왔었다...

부모님은 포도주.. 난 그냥 물.. ㅠ

8시까지 음식이 나오고.. 앉아있는건 10시까지인데...
이게 잘 이야기가 안되어 그런지... 8시반에 와서 돌아가는 분도 있던..

여기서도 난 세네접시는 먹은듯..
치즈와 빵.. 그리고 고기의 향연이라 혁준이도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많이 들어간듯 하다...
나도 솔직히 놀람;;; 그렇게 많이 들어갈줄은 몰랐었음...

그렇게 먹고 내려와서.. 방에 딸린 화장실에서 쓱싹쓱삭...
깨끗하게 씻고...

잠을 자려고 보니..
난 에어컨 안 틀었는데 내쪽..그러니 창쪽에서 에어컨소리가.??
알고보니 바다의 파도소리;;;;

해운대서 살았지만... 조용한 상태의 밤바다 파도소리를 잊어버려 그런지..
듣는데 너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제공되는 조식을 먹으러감.
여전히 음식은 16층에서 제공..




첫접시는 간단하게 밥이랑 이것저것..




두번째 접시는 치즈랑 이것저것..
아빠가 빵을 다른 접시에 가득 담아오는 통에
빵에다가 치즈랑 이것저것 끼워서 맛있게 먹고..
과일모든도 들고와서 먹고...

치즈케잌이랑 쵸코케잌이랑 등등 약간의 디저트가 남아있었는데
한접시 더 먹을까 했지만..
아침이라 그런지.. 더 먹기는 힘들고 해서 패스.

방에서 좀더 쉰다음에 ...체크아웃함.
근데 방에 있는 일리커피머신은.. 사용하기가 불편해서..
구동시키는데 좀 힘들긴했지만.. 나오기전에 아빠랑 나는 한잔씩..
아빠는 에소로.. 나는 아빠가 내린 커피캡슐로 아메로 내림.
그래도 진하던 ㄷㄷㄷㄷ
그 다음날은 그래도 화창해서 다행이었다.

아... 언제 또 이 체험을 할 수 있으련지... ㅠ
이그제큐티브의 16층은 만 13세 이하는 못 들어가던데..

애기때문에 못가겠구나. ㅠㅠ
한번쯤 정말 처묵처묵&휴식으로는 괜찮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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